경제포커스
SKT 가입자 2.8만명 '탈출 러시'…단통법 사라지면 '통신시장 지각변동' 점화

현재 통신사 대리점들은 SKT 위약금 면제를 알리는 피켓을 내걸고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쓰던 기기 그대로 통신사를 바꾸면 현금 70만 원 지급"과 같은 파격적인 문구는 물론, "개인 정보와 자녀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식의 자극적인 영업용 대본까지 등장하며 SKT 가입자들의 이탈을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이른바 '휴대폰 성지'에서는 통신사 변경 시 최신 스마트폰 가격을 70만 원 가까이 할인해주는 가격표가 공공연히 공유되고 있다. 심지어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 25의 경우, 출고가 135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100만 원이 넘는 보조금이 붙어 2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제안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갤럭시S 25가 25만 원 정도라고 언급하며 파격적인 할인율을 시사했다.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통신사 간 뺏고 뺏기는 가입자 쟁탈전은 이미 현실화됐다. 위약금 부담을 덜게 된 SKT 가입자 약 2만 8천여 명이 단 사흘 만에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SKT 역시 보상 정책과 보조금 맞대응으로 가입자 이탈을 방어하고 있으며, 일부는 다시 SKT로 향하는 등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열 경쟁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와 단통법 폐지라는 거대한 변수와 맞물려 더욱 증폭될 예정이다. 특히 22일 단통법이 사라지면, 10여 년간 단말기 보조금을 규제했던 장벽이 허물어지며 통신사들은 더욱 자유롭게 보조금을 풀 수 있게 된다. 이는 가입자 유치를 위한 '쩐의 전쟁'이 본격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과도한 경쟁 조짐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 3사를 소집해 허위·과장광고 및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서는 등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굳건했던 이동통신 시장의 순위가 격변기를 맞으면서, 가입자 확보를 위한 통신 3사의 경쟁은 당분간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소비자로서는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동시에 과도한 유인책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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