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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06:52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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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주한 캐나다 대사의 '한복 외교' 화제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한 서양인 여성이 온라인상 화제가 됐다. 서양식 정장을 입은 이들 사이에서 홀로 감색 두루마기 한복을 입어 눈길을 끈 이 인물은 한복 애호가로 알려진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였다.이 장면은 해당 한복을 만든 디자이너 황이슬 씨가 소셜미디어에 "뉴스를 보는데 내가 만든 옷이 나왔다. (이 대통령) 뒤에 서 계신 은발의 여성분은 어떤 직책의 누구신가?"라는 글을 올리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황 씨는 "서양식 정장 사이에 한복이라니 품격 있으면서도 센스 있는 선택"이라며 "두루마기와 양장식을 결합해 창작한 것으로 10년 전 출시돼 지금까지 굳건한 클래식"이라고 설명했다.모휘니 대사는 이전부터 공식 석상에서 한복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는 청록색의 개량 한복을 선보였고, 지난달 캐나다국립오케스트라 부산 공연에서는 철릭 원피스를 착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공식 행사에서 입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그의 한복 사랑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모휘니 대사의 한복 착용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한복에 진심이시다", "한복을 선택해 한국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는 대사님 존경스럽다", "한복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1993년 캐나다 외교부에 입부한 모휘니 대사는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외교 경험을 쌓았으며, 2023년 5월부터 주한 캐나다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주한 캐나다 대사로서는 최초의 여성으로, 양국 경제·안보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모휘니 대사의 한복 사랑은 단순한 패션 취향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과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공식 외교 석상에서 한복을 입는 선택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보여주는 '문화 외교'의 한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17년 결혼 끝에 칼 든 아내, 잠든 남편 찔러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잠든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국적의 아내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전경호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존속살해미수 및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의 A씨(58·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6일 0시경, 충남 아산시 시댁 거실에서 잠들어 있던 남편 B씨(59)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란을 듣고 거실로 나온 시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시어머니에게 “아들과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던지며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인 남편과 시어머니는 각각 5주에서 10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A씨의 범행 동기는 오랜 기간 쌓여온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이었다. A씨는 17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 B씨의 반복된 외도와 폭행, 경제적 무책임에 시달려 왔다고 진술했다. 특히 범행 약 열흘 전, 남편이 오랜만에 장모를 만나 용돈을 건넨 사건이 결정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때 자신이 무시당하고 괄시받고 있다고 느꼈으며, 이후 감정을 억누르다 결국 범행 당일 폭발했다고 털어놨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단순한 충동 범죄를 넘어선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나 법적 절차 대신 극단적인 폭력으로 대응한 것은 반인륜적인 행위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특히 피해자들이 수면 중에 공격을 당했고,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인 남편과 시어머니가 모두 A씨를 용서하고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점, 피고인이 초범이며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정황 등을 참작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측이 피고인에게 선처를 요청하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재판부의 판단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재판 내내 눈물을 흘리며 반성의 뜻을 밝혔고, 피해자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향후 이 같은 유사 사건에 대해 법원이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가정 내 장기간 누적된 갈등과 폭력이 극단적 사태로 이어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판결은 결혼 생활에서 쌓인 감정이 어떻게 폭력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전문가들은 법적 대응이나 상담 등 제도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첫 해외 무대 G7 참석..국익 위한 '외교 풀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제49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 4일 조기대선을 통해 대통령에 취임한 지 불과 12일 만의 첫 해외 순방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스키스에서 열리며, 이 대통령은 1박 3일의 짧은 일정 동안 다자 외교 무대에서 본격적인 정상외교 행보에 나서게 된다. 이번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 정상들과의 세션 참여는 물론, 주요 초청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과의 회담 일정이 조율되고 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이 확정될 경우, 이 대통령과의 첫 대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번 G7 정상회의는 ‘공동체의 안전과 세계 안보’, ‘에너지 안보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번영’,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투자’ 등 글로벌 과제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16일에는 G7 회원국 정상들만 참석하는 단독 세션이 진행되고, 한국을 포함한 비(非) G7 국가 정상들은 별도의 일정으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 G7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이 초청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캐나다 측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하며, 다음날 본격적인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17일 오전에는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앨버타주 카나스키스로 이동해 초청국 정상 환영식에 이어 G7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 그리고 확대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확대 세션에서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의 다변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각각 발언한다. 그는 연설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한국의 정책적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러한 발언은 국내외에 대한민국이 기후·에너지 위기와 기술혁신 시대에 어떻게 주도적 입장을 취할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확대세션 전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G7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다자 회담과 병행되는 양자 회담은 그 특성상 일정이 유동적인 만큼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은 현재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모든 G7 관련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17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로 돌아가 귀국길에 오른다. 서울 도착은 18일 밤이 될 예정이다. 짧지만 밀도 높은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의 첫 외교 시험대로 평가받는다.이번 정상회담 참석의 의미에 대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계엄 위기로 인해 위기에 놓였던 한국 민주주의가 국제사회 앞에 복귀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첫 무대”라며 “이번 G7 참석은 외교 재개와 복원을 공식화하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직후 이뤄지는 주요국 정상들과의 대면 외교는 조기 신뢰 구축의 중요한 기회이자,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국내외 정치적 전환의 상징성과 외교 무대 복귀를 알리는 계기가 될 이번 G7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글로벌 리더십을 본격적으로 시험하는 자리이자, 향후 외교 노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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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캄한 25년 뒤 한국 경제.."일자리 줄고 지출은 두 배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 및 의료비 지출이 향후 25년 안에 현재 수준보다 두 배가량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 고령화와 취업자 수 둔화가 맞물리면서, 경제 전반에 큰 부담이 예상된다. 특히 2050년에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대비 9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경제 활력 저하와 재정 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6월 17일 발표한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추세 취업자수 증가폭은 최근 수년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추세 취업자수란 자연실업률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 취업자 수를 의미하는 지표다. 2011~2015년 연간 40만명 수준이던 증가 폭은 2016~2019년 19만명으로 반 토막 났으며, 팬데믹 이후 2021~2024년에는 다소 회복해 32만명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추세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10만명 후반대로 더 낮아질 전망이며, 1~5월 실제 취업자 수는 추세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 상황이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장기적으로 보면, 취업자수 증가 폭은 2032년경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세 이상 인구는 2033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2030년을 전후해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취업자 수는 계속 줄어들어 2050년에는 2024년 대비 90%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이는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유지하더라도 취업자 수가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이와 같은 고용 둔화는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노동투입 감소가 GDP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시점은 2030년경이며, 2050년에는 자본투입과 생산성 증가를 감안해도 GDP 성장률이 0% 중반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개인 후생의 핵심 지표인 1인당 GDP 증가율 역시 하락 압력을 받는다. 이는 인구 대비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고령층 비중 확대와 맞물려 취업자 수가 인구 감소 속도를 앞질러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이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 부담 확대다. 연금 및 의료비 지출은 고령화와 경제활동참가율 감소에 따라 GDP 대비 비중이 2025년 약 10%에서 2050년에는 20%까지 두 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경제활동참여가 적은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부양 부담이 크게 커지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전반의 구조 개혁과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퇴 연령층의 인적 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고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여성과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참가율을 2050년까지 4%p 높이는 구조 개혁이 이뤄질 경우, 취업자 수 둔화 시점을 기본 시나리오보다 5년가량 늦출 수 있고, 2050년 취업자 수도 2024년 대비 95%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 이 경우 1인당 GDP 성장률은 연평균 0.3%p 상승하며, 연금·의료비 부담도 GDP 대비 1.3%p 완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한국은행 고용동향팀의 이영호 과장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지만, 출산율이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활용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고용 양의 둔화를 완화하는 단계라면, 앞으로는 고용 질 즉 생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과장은 신성장 산업 육성, 교육 제도 개편, 여성 경력 단절 해소, 은퇴 연령층의 계속 고용 등 다양한 방안이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청년, 여성, 고령층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함께 경제 성장과 사회복지 재정 안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결국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구조적으로 경제 성장과 고용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산성 강화와 노동시장 활성화 정책이 향후 한국 경제의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 협력과 혁신적 정책이 없으면 향후 25년간 GDP 성장 둔화와 사회복지 재정 부담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입장차 여전한 미·일, 정상회담 또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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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부추기는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싸워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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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미쳤다!' 클럽 월드컵 韓 최초골로 새 역사 '쾅'!
    • 인도가 인정한 이강인 골 퀄리티.."비슷한 슈팅, 전혀 다른 결과"
    • "조금만 상황 악화돼도 비난하기 바쁜 한국"... 이강인 옹호한 일본 네티즌
  • 아빠는 굿샷, 엄마는 힐링, 애들은 신나! 하이난 하이커우 '꿀잼' 가족 휴가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며 14억 중국인의 사랑을 받는 하이난 섬. 제주도의 19배 면적에 약 1000만 인구가 사는 이곳은 그간 '골프 천국'으로 특히 한국에 알려져 있었다. 대부분 하이난 하면 남부의 '싼야'를 떠올리지만, 최근 북부의 '하이커우(해구)'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운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하이커우 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른 곳은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미션힐스 리조트'이다. 이곳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거대한 문화복합타운이다. 10개 코스, 총 180홀을 자랑하는 미션힐스CC는 최상급 관리 상태와 도전적인 코스로 골퍼들에게는 여전히 '천국'으로 통한다. 현무암과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1번 코스 '블랙스톤'은 그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하지만 미션힐스 리조트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가족 단위 휴양지'로서의 매력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168개의 테마 온천탕을 갖춘 화산온천 테마파크는 물론, 야자수로 둘러싸인 인공 해변, 워터파크가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베이킹, 목공예, 로봇 조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키즈클럽은 아이들의 천국이다. 50㎡부터 120㎡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은 가족 투숙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지하 뷔페 '비스트로 온 더 락'에서는 활기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아빠는 골프, 엄마는 온천/스파, 아이는 키즈클럽'이라는 맞춤형 휴가가 가능해 올해 방문객의 20% 이상이 재방문객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여행업계도 이러한 하이커우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미션힐스 리조트를 중심으로 하이커우 패키지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아동 반값, 2+2 패밀리팩 등 가족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워터파크, 온천 무제한 이용, 전일정 조식 포함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골프 입문/중급자를 위한 무제한 골프 패키지도 인기이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두투어의 하이커우 패키지 예약률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170%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모두투어는 현지 대리점(BP)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하는 등 고객 접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는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대리점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생생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이다.골프의 성지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지로 진화하고 있는 하이난 하이커우. 뛰어난 가성비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올여름 새로운 가족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 BTS 없어도 3만 팬 몰려와..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개막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주목하는 대규모 한류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 K-Festa)'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팝을 비롯한 K콘텐츠와 관련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종합 페스티벌로, 문화적 흥미뿐만 아니라 산업적 가치까지 담은 복합 행사다. 특히 공연과 콘퍼런스, 전시, 체험, 수출 상담 등이 어우러지며 전 세계 한류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마이케이 페스타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콘텐츠가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케이팝 콘서트, 산업 전시, 국제 콘퍼런스, 공연예술 무대 등이 각기 다른 성격의 콘텐츠를 하나로 엮으며,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일 19일에는 KSPO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형 K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무대에는 엔플라잉, 웨이션브이(WayV),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ILLIT), 하츠투하츠, 뉴비트, 아홉이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린, 헤이즈, NCT 텐(TEN), 청하, 이무진, ITZY, 비오, TNX 등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와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콘서트 관람객은 약 3만 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2만 명은 해외 팬으로,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지표로 읽힌다. 20일에는 콘텐츠 및 연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빌보드의 마이크 반 CEO, 비자의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다니엘 진, 잔망루피로 유명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 올리브영의 전략기획담당 이영아 CSO,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이도윤 감독,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참여해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사회는 K팝 1세대 대표 아이콘 가수 보아가 맡아 행사의 무게감을 더한다.22일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내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국내 아티스트를 포함한 10여 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한류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이 공연은 일반 대중뿐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큰 문화적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 전시도 주목할 만하다. 같은 기간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는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아이코닉스, 삼진어묵, 정관장, 매일유업, LF 패션, 현대아울렛 등 100여 개 국내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시·체험관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K콘텐츠가 단순한 문화 요소를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품목들이 총망라돼 관광 및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또한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하루 3회 운영한다.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은 올림픽공원과 DDP 등 주요 행사를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마이케이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콘텐츠의 산업적,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종합 플랫폼”이라며 “세계적인 문화 산업 박람회인 CES처럼, 앞으로 이 행사를 세계에서 주목하는 문화박람회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류 팬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관련 산업에는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제공하는 실질적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2025 마이케이 페스타'는 한국 문화의 깊이와 산업의 넓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다. 팬과 전문가, 기업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복합 문화 행사는 한류가 단지 ‘유행’이 아닌 ‘영향력’ 있는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 양파를 매일 먹어야 하는 이유... 암세포도 막는 '알리신'의 힘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가 왔다.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지치는 여름철에는 체력 보강을 위한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과 함께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에 나오는 제철 식품들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의 자료를 바탕으로 여름철에 특히 좋은 과일과 채소 7가지를 소개한다.첫째,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100g당 열량은 36칼로리에 불과하고 지방 함량도 매우 낮은 반면, 식이 섬유는 풍부해 소화를 돕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알리신은 간세포의 환원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혈당을 조절하고, 혈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둘째, 블루베리는 섬유질, 비타민C, 항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기억력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셋째, 시금치는 항산화 및 항염증 물질, 그리고 다양한 비타민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향상과 뼈 건강에 좋다. 여름철 녹색 채소로서 가볍게 섭취하기 좋은 식품이다.넷째, 키위는 달콤한 맛을 제공하면서도 당분 걱정을 덜 수 있는 과일이다. 같은 양의 바나나보다 칼륨은 더 많이 함유하면서도 당분과 열량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중간 크기의 키위에는 당분이 단 7g만 들어있으며, 섬유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다섯째, 아스파라거스는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장질환, 당뇨병, 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여섯째, 체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여름 과일로, 짙은 빨간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항염증 효능을 갖도록 해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체리가 아스피린보다 진통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결과도 있어 자연 진통제로도 주목받고 있다.마지막으로,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최고의 과일 중 하나다.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으며, 당분은 낮으면서도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많은 이상적인 여름 식품으로, 연구에 따르면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이처럼 여름철에 제철로 나오는 과일과 채소들은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이러한 식품들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 와~ 서울스카이 118층, 그곳에서 '나마스떼'를 외치다!

     숨 가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지상 500미터,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특별한 경험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 최고층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이번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새벽의 고요와 내면의 평화를 선사했다.지난 6월 22일 첫 번째 클래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는 7월 12일 두 번째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틀간 서울스카이 118층 북측 스카이데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요가 수업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이어진다. 이른 아침, 서울스카이의 일반 개장 시간 전에 진행되는 만큼, 북적임 없이 오롯이 자신과 주변의 풍경에 집중하며 요가 수련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참가자들은 해가 떠오르며 서서히 밝아지는 서울 도심의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빈야사, 인요가 등 다양한 요가 수련을 경험했다. 전문 강사의 유려한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자신의 호흡에 깊이 집중하고 몸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상 500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은 그 자체로 명상의 도구가 되어, 참가자들은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에서 완전히 분리된 채 내면의 고요함을 탐색할 수 있었다.서울스카이의 압도적인 높이와 탁 트인 시야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발아래 펼쳐진 거대한 도시 풍경은 일상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작게 보이게 만들었고, 하늘과 가까워진 느낌은 마음의 평안과 고요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강화하며,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함께 수련하는 이들과의 잔잔한 교감 또한 이번 프리미엄 클래스의 중요한 부분으로,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더욱 깊은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이번 서울스카이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단순한 요가 수업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층 랜드마크라는 특별한 공간이 주는 영감과 요가 수련이 결합된 유일무이한 경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른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고요함 속에서 펼쳐지는 요가는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깨우는 특별한 의식처럼 느껴졌을 것이다.서울스카이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진행되었다. 각 회차당 최대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소수 정예로 더욱 집중적인 수련이 가능했다. 예상대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6월과 7월 강좌 모두 조기 마감되었으며, 현재는 대기 접수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한국 최고층에서의 특별한 웰니스 경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서울스카이 측은 이번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관심에 힘입어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기획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500미터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요가 클래스가 정기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요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향후 추가 개설 정보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장마철 필수 확인! 당신의 칫솔이 '입냄새 공장' 되는 이유와 해결책

     꿉꿉한 여름 장마철, 단순히 불쾌지수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칫솔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칫솔모에 서식하는 세균 번식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구강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한예방치과학회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칫솔모 1㎟에는 평균 약 500만 마리에 달하는 세균이 살고 있다. 이는 변기 물보다 많은 수치로, 충격을 안겨준다. 문제는 덥고 습한 장마철 환경에서 이러한 세균들이 평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식한다는 점이다.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칫솔로 양치를 할 경우, 오히려 입안에 세균을 퍼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곧 잇몸병, 충치, 지독한 입냄새 등 다양한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을 크게 높인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훨씬 철저하고 위생적인 칫솔 관리가 필수적이다.그렇다면 장마철 '세균 폭탄' 칫솔로부터 구강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몇 가지 간단하지만 중요한 관리법을 제시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양치 직후 칫솔모 사이사이에 낀 치약 찌꺼기나 음식물 잔여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다. 이때 칫솔모가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추가적인 살균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정수기 온수나 팔팔 끓여 식힌 물로 칫솔을 한 번 더 헹궈주거나,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녹여 약 10분간 칫솔모를 담가두면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1% 농도로 희석한 식초 용액에 칫솔을 5분간 담갔을 때 세균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식초 살균법'이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세척만큼 중요한 것이 보관 방법이다. 칫솔은 사용 후 물기를 최대한 털어내고,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여러 개의 칫솔을 한 컵에 함께 꽂아두면 칫솔모끼리 접촉하며 세균이 쉽게 옮겨갈 수 있으므로 개별 홀더를 사용하거나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습기가 가득한 욕실보다는 건조한 장소가 이상적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칫솔모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칫솔 재질에 따라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무더운 여름, 특히 세균 번식이 쉬운 장마철에는 칫솔 하나만 제대로 관리해도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늘부터라도 나의 칫솔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적인 관리 습관을 실천하여 건강한 미소를 유지하도록 하자.

  • 도시인들이 몰래 찾아가는 인제의 '비밀의 숲'... 1박 2일 동안 벌어지는 변화는?

     하늘내린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비밀의 숲, 우리만의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사람, 그리고 힐링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인제군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트래킹,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남면 관대리에 위치한 소양호 마을이다. 이곳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블루베리 주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에 모여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하고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로 스무디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은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후 일정은 남전1리 햇살마을로 이어진다. 여기서 참가자들은 이웅섭 마을 대표와 함께 '마을 관계 인구 만들기'를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교류하며 농촌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첫날의 하이라이트는 박달고치에서 펼쳐지는 일몰 감상과 구상나무숲 밤마실, 그리고 작은 콘서트다. 참가자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고, 어둠이 내린 숲속을 거닐며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요함과 평온함을 만끽하게 된다. 이어지는 작은 콘서트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북면 냇강마을로 이동하여 박수홍 마을 대표와 주민들의 귀농 경험담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통찰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냇강마을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마을에서 준비한 정성 어린 점심 식사와 함께 1박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인제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미 참가 접수가 마감됐으나, 취소 표가 발생할 경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모든 체험과 식사, 숙박비용이 포함된 1인당 참가비는 5만2천500원으로 책정됐다.투어 관계자는 "인제에서 특별한 여행과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 관광·체험행사 운영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밀의 숲'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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