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서민은 쳐다보지도 못하는 '15만원짜리 빙수'... 불황에도 줄 서서 먹는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현재 특급호텔 빙수 중 최고가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의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로, 한 그릇에 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빙수는 프랑스 명품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샴페인을 얼려 슬러시 형태(샴페인 그라니타)로 만든 후 우유 얼음, 치즈, 아보카도 슬라이스 등을 곁들여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빙수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애플망고 빙수'도 호텔마다 고가에 판매 중이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2개 이상 사용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4만9000원에 선보였다. 이 빙수는 생망고와 망고 소스에 버무린 떡, 망고 엘더 플라워 소스를 돔 형태로 구현한 '망고 스피어'를 첨가해 풍성한 식감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특급호텔들도 고급 망고 빙수 경쟁에 가세했다. 시그니엘 서울의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13만원,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1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빙수는 일반 디저트 카페의 빙수 가격(1만원~2만원대)과 비교해 5~10배 이상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특급호텔 빙수 가격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지난해 12만6000원에서 올해 14만9000원으로 18.3% 상승했다.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도 작년 대비 33.3% 오른 11만원에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 중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특급호텔 빙수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욱 다양한 종류의 빙수를 호텔들이 판매하고 있다"며 "불황 속에서도 빙수가 인기를 끄는 것은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은 고가의 호텔 빙수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사치를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호텔들은 더욱 고급스러운 재료와 독특한 맛, 화려한 비주얼을 갖춘 빙수를 개발하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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