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커스
미국-중국 사이 '줄타기 외교' 예고한 이재명, 트럼프의 반응은?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계엄 선포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종식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선거를 '계엄령 심판의 날'로 표현하며, 2022년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재명 후보를 꺾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몰락 이후 한국의 정치적 지형 변화를 예고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승리로 탄핵당한 보수 지도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촉발된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이 사라졌다"고 평가했으며, 뉴욕타임스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점을 언급하며 "이 당선인은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될 한국 대통령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BBC는 이번 선거의 특이점으로 이재명 후보가 방탄조끼를 입고 선거운동을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 이후 한국 사회가 더욱 양극화되고 정치가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확정 후 "공직의 의무를 다하고 나라에 단결을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 정책에 관해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의 균형 외교가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당선인은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하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재명 정부가 미국과의 안보 동맹을 유지하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주한미군 감축 요구 등에 대해 신중한 협상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시기 역대 최악으로 치달았던 관계 개선이 과제로 남아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중단된 지 오래"라며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동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사 직통전화 등 남북 소통 채널 복원을 추진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대화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한국 민주주의 결과"라며 축하하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발히 할 것"이라며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직면할 가장 큰 도전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 그리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진전을 꼽고 있다. 백우열 연세대학교 교수는 "트럼프가 너무 압도적이고 지배적이기 때문에 한국 지도부에 있는 사람이 누구든 미국과의 관계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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