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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5:36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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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통일교 'YTN 인수' 위해 '김건희 금품 전달'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사업과 관련하여, 통일교의 전직 고위 간부가 주도한 프로젝트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사업은 "메콩 평화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캄보디아 메콩강 지역의 365만㎡ 부지에서 주거, 무역, 관광 등 대규모 복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윤아무개 씨가 주도하며, 윤 씨는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직을 맡고 있었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법무법인과 대기업들과의 접촉을 통해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여러 법무법인에서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저축은행의 실패한 캄보디아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윤 씨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법무법인에 자문을 구했지만, 대형 로펌인 L사는 사업 내용이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L사는 사업의 진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사항들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캄보디아 국가와 지방정부, 제3자 간의 관계를 분명히 하고, 개발권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에 필요한 투자금액이 과도하게 비현실적이라고 언급하며, 그 규모가 현재 현지 상황에 비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윤 씨는 사업을 강행했다. 윤 씨는 또한 특수통 검사장 출신의 변호사들과 함께 '캄보디아팀'을 조직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사업에 대한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윤 씨는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독대 후, 캄보디아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주받기 위한 청탁을 했다고 전해진다. 윤 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업을 정부의 지원을 통해 진행하려는 의도를 밝혔으며, 이를 위해 특정 로비 창구를 통해 청탁을 시도했다고 한다.검찰은 이와 관련하여 윤 씨와 함께 사업에 연루된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서울 서초동의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압수수색해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메모를 확보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전 씨와 윤 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이 사건은 캄보디아 사업뿐만 아니라,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이권 개입 의혹을 포함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된 대화 내역과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사업과 관련된 모든 정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윤 씨가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와의 연관성을 확립하려 했고, 이를 위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청탁을 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김 여사는 검찰의 수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고,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이 사건은 단순히 캄보디아 사업의 논란을 넘어서, 윤석열 정부의 공직자 및 가족들이 연루된 대형 로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증거들이 공개될 경우 사건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헤드라인 뉴스

    숏폼에 중독된 94.2%의 청소년들, 손에서 휴대폰 떼는 순간 불안해한다

     지난 4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는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이 모인 세미나실에서 이해국 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방법' 강의가 진행됐다."청소년기에는 게임보다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머쓱한 웃음을, 학부모들은 공감의 끄덕임을 보였다. 이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를 안 쓰고 살 수는 없지만, 사용 이유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며 "미디어 외에 재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늘려보자"고 권유했다.이날 행사는 가재울청소년센터와 가톨릭대학교 병원이 협업해 추진 중인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및 중독 문제 예방 사업의 일환이었다. 강의 후에는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태블릿PC와 휴대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해 진단 문항에 답했다. 여가부와 교육부는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치유하기 위해 초1·초4·중1·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이어진 '칼라 인 힐링(Color in Healing)' 활동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상마다 주황, 노랑,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물감통이 놓였고, 강사는 "지금 기분을 색으로 표현해보자"고 제안했다. 한 학생이 "학원 가야 해서 기분이 좋지 않은데 무슨 색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평소 손에서 놓지 않던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색깔 고르기에 몰입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영숙 여가부 차관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후 간담회에서 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오 차관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은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사용은 청소년의 신체 건강과 정서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균형 잡힌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과 디지털 소양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신 차관도 "SNS와 숏폼 등 미디어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진단조사에 참여해 자신의 미디어 이용습관을 파악하고 과의존을 조기에 발견해 치유하길 바란다"며 "교육부와 협력해 미디어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최근 발표된 '2024년 청소년의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94.2%가 숏폼(짧은 영상)을 소비하고 있어 TV방송(89.7%), 종이책(69.0%), 종이신문(15.1%) 등 다른 매체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최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로 국정 던진 '배신의 정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월 1일 전격 사퇴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사퇴 결단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날은 한 권한대행이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된 지 1077일째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문재인 정부 당시 이낙연 전 총리의 958일이었다.한 권한대행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노무현 정부에서 한미 FTA 체결지원장과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 등을 역임한 55년 경력의 베테랑 관료다. 이제 그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의 최전선에 뛰어들게 됐다.주목할 점은 한 권한대행이 애초 출마론이 제기됐을 당시 대선의 'ㄷ' 자도 꺼내지 말라며 강하게 일축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한미 2+2 통상 협의' 등을 거치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출마 여부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영호남을 번갈아 방문하는 민생 행보와 한미연합사 방문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한 권한대행은 5월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른바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구심점으로 여타 대권 주자들과 단일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일화의 1차 데드라인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이며, 2차 데드라인은 투표용지 인쇄일인 5월 25일이다.그러나 한 권한대행의 사퇴로 국정 공백은 불가피해졌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앞서 '대대행 체제'에서 비롯된 대외 신인도 하락 등 국정 혼란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다. 특히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파면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당부했음에도 본인의 출마를 위해 이를 스스로 뒤집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욱이 한 권한대행의 사퇴 선언 직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의 탄핵 추진에 사의를 표명하자 이를 즉시 수리하면서, 정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대대대행 체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결정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첫 대선행보.."직장인 민심 듣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30일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민생을 중심에 둔 정책 행보를 시작하며, 첫 일정으로 직장인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민주당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선대위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간담회는 서울 구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슬기로운 퇴근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직종의 20대부터 40대까지 직장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지며,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와 ‘이재명TV’를 통해 생중계된다.이번 간담회는 이 후보가 강조하는 ‘경청’ 콘셉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 후보는 해당 자리에서 직장인들의 실제 삶과 고민을 듣고, 자신이 추구하는 ‘잘사니즘’ 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잘사니즘’은 국민 개개인이 삶의 질 향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의미한다. 민주당 측은 이번 일정이 민생경제 중심, 현장 중심의 ‘민생 시리즈 1호’ 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참여하는 직장인들은 금융사무직, IT, 출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이들과의 대화에 앞서 직장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민주당은 이날부터 대선 체제에 돌입하며 선대위 구성을 본격화했다. 선대위의 기조는 ‘통합’으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사를 영입했다.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보수 진영에서는 ‘보수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참여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도 합류하며, 민주당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선대위’ 구성을 완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전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현실적으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라며 “그가 좋은 대통령이 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도 “이 후보의 실용 정치가 국가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복지국가 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TK(대구·경북) 지역의 정치 전환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선대위에는 당내 비명계 인사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박용진 전 의원이 참여를 공식화했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도 선대위에서 일정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이 후보와 당내 경쟁을 벌였던 이들이 한 배를 탄 모양새다. 이는 민주당 내 다양한 세력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본선을 위한 전열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전면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부터는 당 전체가 선대위 체제로 전환된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대선의 성격을 ‘내란 종식’으로 규정하며,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준호 최고위원 역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출범 전에도 국민 통합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8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이념과 세대를 초월한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는 과거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던 보수 세력에까지 손을 내미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행보에 이어 선대위에는 보수 성향 인사들이 합류함으로써 이 후보의 ‘통합 정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결과적으로 이 후보는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의 진입과 동시에 ‘민생’과 ‘통합’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있다. 퇴근길 직장인들과의 첫 간담회부터 당내·외의 폭넓은 세력과의 선대위 구성까지, 이 후보는 현장성과 포용력을 앞세워 유권자에게 다가가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선거운동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재명 후보가 향후 민심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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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에 좋은 애사비, 충격적인 부작용 5가지

     애사비(Apple Cider Vinegar, 사과 사이다 식초)는 최근 건강을 챙기려는 많은 연예인들과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레싱, 향료, 방부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체중 감소와 소화 개선 등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으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애사비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의외의 부작용과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의료 매체 '메디컬 뉴스투데이'는 애사비가 일으킬 수 있는 주요 부작용들과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애사비는 산성 물질로,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위험은 치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식초의 산성은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충치나 치아 민감도를 유발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에나멜 손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희석하지 않은 애사비를 마실 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식초를 물에 희석하거나 식사의 일부분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에나멜 침식과 충치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애사비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인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애사비의 과도한 섭취는 체내 칼륨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근육 약화나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저칼륨혈증의 초기 증상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심장 문제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애사비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근육 문제, 특히 심장이나 호흡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애사비는 혈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애사비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애사비 다이어트를 시도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애사비가 혈당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관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애사비는 위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초의 산도가 위산 역류나 속쓰림을 유발하고, 소화기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애사비가 위장 통증이나 배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애사비를 마신 후 배탈이 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위장 질환을 가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피부에 애사비를 직접 바르면 화상이나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애사비를 피부에 희석하지 않고 바르면 심각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미국 국립독극물 센터는 애사비로 인한 피부 화상 사고에 대한 여러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따라서 애사비를 피부에 사용할 때는 반드시 희석하여 사용해야 하며, 과도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애사비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애사비를 정기적으로 다량으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장시간 접촉시키면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애사비를 물에 희석하거나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빨대로 마셔서 치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화 장애나 저칼륨,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애사비 섭취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애사비는 건강에 유익할 수 있는 효능이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량을 섭취하고,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핫플레이스로 변신한 춘천.."강원FC부터 레고랜드까지"

     5월 연휴를 맞아 강원 춘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은 이 시기, 여러 가지 체험 활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강원FC는 5월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EARLY 어린이날 이벤트’라는 콘셉트로 꾸며지며, 어린이와 가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경기 전과 하프타임,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고려은단과 함께하는 Welcome 강원'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어린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의 강원FC 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어린이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한다. 하프타임에는 레고랜드 입장권을 놓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댄스배틀'이 열린다. 경기장 관람석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이 외에도 강원FC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원당과 함께하는 강원FC 사생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현장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여 참가할 수 있다.또한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박물관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특별전으로는 '유미의 세포들 in 춘천'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벌룬 포토존과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5일에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여러 공연과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 판소리 뮤지컬, 마술쇼, DJ 파티, 종이접기 강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이어진다. 실내외 체험존에서는 VR과 드론, 로봇 대전, 3D 펜 만들기, 스포츠 챌린지, 소방 안전 체험 등의 활동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5월 3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레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공개된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은 12만 9913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든 대형 하트 조형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하트는 172cm 높이로, 제작에만 650시간 이상 소요된 작품으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한 포토존이 될 것이다.또한, 레고랜드는 세계 최초로 도입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공개했다. 이 어트랙션은 인기 브랜드 IP ‘닌자고’를 테마로 제작된 몰입형 놀이기구로, 346m 길이의 트랙과 시속 57km에 달하는 속도, 360도까지 회전하는 좌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레고랜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레고랜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이처럼 춘천은 5월 연휴 동안 풍성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스포츠, 공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된 이벤트들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며, 춘천을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줄 것이다.

  • 5월엔 어디 갈까?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로 여행 계획 끝

     한국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국내 여행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5월 한 달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명소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들이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국내 여행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엄선하여 발표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회에 걸쳐 발표되었으며, 국민들의 국내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 레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여행지들이 포함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린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울릉도와 독도 등 대한민국 대표 명소들이 다시 포함되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아시아 최초의 시드볼트(영구종자보관시설)가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름다운 편백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제주 머체왓 숲길' 등 새롭게 선정된 매력적인 여행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100선은 기존 명소와 신규 명소의 조화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여행지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에 비치된 이벤트용 여권을 발급받고,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여러 곳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지만, 스탬프를 단 한 개만 찍어도 경품 추첨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져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 전국 21개 주요 관광지에서는 해당 지역 방문 스탬프를 인증하는 참가자들에게 추가적인 특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는 특정 지역 방문을 독려하고 해당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벤트 참여 방법 및 한국관광 100선 목록, 스탬프 비치 장소, 특별 경품 증정 관광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또는 '한국관광 100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oreatourism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운 여행 경험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한국관광 100선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 1200대 1 뚫은 '렛미인' 새 얼굴들 누가 캐스팅됐을까?

     연극 '렛미인'이 9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렛미인'이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고 30일 밝혔다.'렛미인'은 스웨덴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외로운 소년 오스카와 그의 옆집으로 이사 온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의 잔혹하지만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제작해 초연한 이후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국내에서는 2016년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의 레플리카(원작 프로덕션의 디자인과 연출을 그대로 따르는 형태) 프로덕션으로 처음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배우 박소담이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20년 재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9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에는 새로운 얼굴과 함께 반가운 얼굴도 합류한다. 영원히 늙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역에는 권슬아와 백승연이 캐스팅되었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일라이를 만나 위안을 얻는 소년 오스카 역은 안승균과 천우진이 맡는다. 일라이를 돕는 미스터리한 인물 하칸 역에는 조정근과 지현준이 출연한다.이번 캐스팅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루어졌다.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배우 공개 오디션에는 약 1200명의 지원자가 몰려 12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작사 측은 "각 배역에 요구되는 외모와 이미지, 신체 조건은 물론, 인물의 내적 분위기와 감정 연기까지 작품에 가장 잘 녹아들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인간을 초월하는 뱀파이어의 힘을 무대 위에서 표현해야 하는 만큼, 민첩함과 유연성 등 신체 움직임 스킬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였다고 덧붙였다.오디션 과정에는 원작 연출가인 존 티파니가 직접 참여해 한국 배우들의 재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존 티파니는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 있고 흥미진진했다"며 "지원자들 모두 매우 뛰어난 기술과 세부 연기를 보여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협력연출을 맡은 이지영 역시 "실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오디션에 대거 참여해 행복한 고민을 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특히 오스카 역에 캐스팅된 안승균은 2016년 초연 당시에도 오스카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다. 그는 "연극 데뷔작이었던 작품에 다시 오디션을 본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며 이번 참여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이전보다 오스카가 겪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더욱 잘 탐구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배우가 되었다는 것을 이번 무대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예고했다.9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렛미인’이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어떤 강렬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어린이박물관 더해 재미 UP! 실록박물관 5월 1일 전관 개관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관장 김정임)이 관람객 편의 증진 및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확충을 마치고 오는 5월 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전관 개관한다. 박물관은 지난해 7월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가 디지털영상실과 어린이박물관 등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며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해왔다.이번 전관 개관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설들은 박물관의 핵심 콘텐츠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영상 시대에 발맞춰 조성된 디지털영상실에서는 조선왕조의 귀중한 역사 기록인 실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오랜 세월 오대산사고에 보관될 수 있었는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5분 분량의 영상 두 편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록의 가치와 보존 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어린이박물관은 '숲속 임금님의 보물창고, 오대산사고'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꾸며졌다. 실록에 등장하는 고양이, 앵무새, 호랑이, 여우, 원숭이, 낙타,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실록과 의궤의 제작 과정 및 보관 방법 등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전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 '오대산사고 가는 길'도 5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중요한 장소인 오대산사고의 설립부터 운영, 그리고 쇠퇴에 이르는 역사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오대산사고와 관련된 40여 점의 귀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동여도와 관동명승첩 등 조선시대 지도와 화첩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오대산사고를 어떻게 인식하고 문화적으로 접근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실록의 습기 제거를 위해 주기적으로 책을 말리는 작업인 '포쇄' 이후 추사 김정희가 강릉 오죽헌에 남긴 방명록 '심헌록'이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포쇄는 임진왜란 이후 국가 중요 도서를 보관하기 위해 산속 깊은 곳에 마련된 외사고의 서적 관리를 위해 사관들이 수행했던 중요한 작업이다.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민관의 끈질긴 노력으로 110여 년 만에 환수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의 원본을 국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전문박물관이다. 2023년 11월 처음 문을 열었던 박물관은 이번 전관 개관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조선왕조 기록문화의 가치와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홍준표 "이제 그만"..30년 정치 인생 마침표

     홍준표 전 시장이 29일 오후 제2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 전 시장은 "오늘 조기 졸업했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어 "저는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서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90도로 인사한 뒤 가벼운 걸음걸이로 퇴장했다.홍 전 시장 캠프의 이성배 대변인은 기자회견 후 마이크 앞에 서서 울먹이며 소회를 전했다. 이 대변인은 "홍 후보를 24시간 옆에서 모시면서 진정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겠구나, 우리 후보께서 양 극단으로 갈려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 주시겠구나, 그 믿음이 하루하루 커졌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 후보를 "속 시원한 코카콜라 같은 분이었고 옆집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홍 할배였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홍 후보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 후보가 이 후보를 꺾고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홍 전 시장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과 'TV홍카콜라'의 정해만 대표도 이날 '홍 대표님과 함께 한 8년의 소회'라는 글을 통해 "대표님은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셨고, 우리 당에서 소외되어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SNS를 통해서도 정계 은퇴 결심 배경을 상세히 털어놓았다. 그는 30여 년 전 검사 시절 왕따 경험, YS 강권으로 정치에 입문해 5선 의원과 3선 단체장을 지냈으나 계파 없는 '아웃사이더'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3년 전(201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민심에서 이기고도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탈당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는데, 오늘 경선 결과를 보고 "더 정치를 계속하다가는 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탈당 및 정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내와 두 아들도 이번 결정은 흔쾌히 받아주었다며 "더이상 갈등으로 지새우는 정치판에는 졸업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후배들이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홍 전 시장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와 함께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한편, 최종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는 SNS를 통해 홍 후보에게 은퇴할 때가 아니라며 마지막 싸움이 남았으니 보수당을 바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편지를 보냈다. 김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 홍 후보를 존경해왔다며 2017년 대선 때 무너진 당에서 홀로 깃발 들고 버틴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늘 함께할 것이니 같이 가자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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