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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22:05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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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연예인이라 가능했다? 이시영 '배아 이식' 특혜 의혹…난임 부부 "왜!" 분노

     배우 이시영(43)씨가 이혼한 전 남편과의 혼인 관계 중 생성된 냉동 배아로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의료계와 법조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임신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현행 생명윤리법의 허점과 윤리적 쟁점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이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남편과의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무렵,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아 폐기 시점을 앞두고, 제가 직접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씨는 2017년 결혼한 요식업 사업가와의 사이에서 아들(7)을 두고 있으며, 올 초부터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태의 가장 큰 쟁점은 '상대방의 동의 없는 배아 이식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현행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은 배아생성의료기관이 난자 또는 정자를 채취할 때 서면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생성된 배아를 실제 이식할 경우에도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부재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조차 "관련 규정이 없어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았더라도 불법이라 보긴 어렵다"며 "법의 회색지대에 있는 문제"라고 인정할 정도다.일각에서는 연예인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통상 의료 현장에서는 배아 이식 시 부부 양측의 동의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난임 카페에는 남편이 해외에 있을 경우 전자서명까지 받아야 했거나, 남편 사망 시에는 직계 가족의 동의까지 필요했다는 경험담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체적인 윤리 지침을 통해 비혼모의 정자 기증 임신이나 부부 아닌 이들의 시술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는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새롭게 태어날 아이의 친권 및 양육권 문제 또한 복잡하게 얽혀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씨의 전 남편이 아이의 생물학적 친부인 만큼 아이가 상속권을 가질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같은 논리로 전 남편 측이 아이의 친권이나 양육권을 주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성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임신 과정에서 아이에게는 아무런 의사 결정 권한도, 잘못도 없었기에 일반적으로 태어난 아이와 동일한 권한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 남편 입장에서도 낙태를 요구하기 어렵고, 관련 법이 없어 의료기관이나 전처를 상대로 법적 문제를 제기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여 현행법의 한계를 지적했다.이번 이시영씨의 사례는 생명윤리 기술의 발전 속도를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개인의 선택과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법적 책임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심도 깊은 사회적 논의와 함께 관련 법규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여성단체 방문한 김민석 총리, '여가부 강화' 공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역대 국무총리 중 처음으로 여성단체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성평등 정책 현안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지난 8일 오후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찾아 여성계의 요구사항과 정책 제언을 들었다.여성연합은 윤석열 정부 시기 후퇴했다고 평가하는 성평등 정책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선 당시 17개 여성단체가 공동으로 제안한 25개 젠더 정책과제를 김 총리에게 설명했다. 주요 과제로는 여성가족부 강화, 차별금지법 제정, 동수내각 실현, 성평등 공시제 도입, 비동의강간죄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와 인권이사회가 한국 정부에 권고한 국제 기준도 공유했다.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2023년 5월 한국 정부에 비동의강간죄 도입, 여가부 폐지 철회, 차별금지법 제정, 인공임신중절 서비스 접근권 보장 등을 권고하고, 2026년 6월까지 관련 이행 사항을 특별 보고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참석한 여성연합 활동가에 따르면, 김 총리는 각 정책 과제 설명에 공감을 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방문은 인사차 진행된 자리로, 각 단체에 머문 시간은 25분 정도에 불과해 심층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비공개 일정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여성계와의 만남은 대통령실 인근 농민단체 농성장 방문이나 대전 쪽방촌 방문과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다. 국무조정실 공보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책적으로 의미를 담은 공식 행사는 공개 일정을 통해 진행하지만, 이번 방문은 정책 수립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자유롭게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정책적 의지나 메시지를 전하는 단계가 아닌 사전 의견 청취 과정의 하나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여성계에서는 김 총리의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의례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 정책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고,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대응체계 강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강화, 국가 차원의 교제폭력 통계 작성 등을 약속했다.여성계는 향후 정부가 실제 국정과제에 이러한 요구를 얼마나 반영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김 총리의 이번 만남이 단발성 소통에 그치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 국정 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헌정 사상 최초, 전직 대통령 재구속...윤석열의 구치소 식단 공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석방 124일 만에 다시 구속되면서 수감 첫날 구치소에서의 일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재수감된 10일 아침 식사는 미니치즈빵, 찐감자, 소금, 종합견과, 가공유로 구성되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곧바로 서울구치소로 이감되어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식단을 제공받았다.이날 점심 식사는 된장찌개, 달걀찜, 오이양파무침, 배추김치로 준비되었으며, 저녁에는 콩나물국, 고추장불고기, 고추, 쌈장, 배추김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구치소는 모든 수용자에게 동일한 식사를 제공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 전직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특별 대우 없이 같은 메뉴를 받게 된다.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은 10일 오전 2시 7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의해 발부되었다. 법원은 구속 사유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8일 석방된 이후 124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이번 재구속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이 석방 후 다시 교정시설에 입소하는 사례가 되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내란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독거실에는 기본적인 생활 시설인 TV, 거울, 접이식 밥상, 싱크대, 변기 등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에어컨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해야 하는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이전 구속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식단은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법무부와 서울구치소 측은 모든 수용자에게 공정하고 동등한 처우를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특별한 예외 없이 규정된 식사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으로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한 구속 상태에서의 수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에어컨 하루 2시간만 줄여도 9천원 절약...폭염 속 전기료 폭탄 피하는 법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면서도 다가올 '전기료 폭탄'을 걱정하고 있다. 전기요금을 최소화하면서 더위를 효과적으로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8도까지 올라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초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폭염은 전력 소비량 증가로 이어진다. 한국전력공사 자료에 의하면 여름철에는 4인 가구 기준 주택용 전력 사용량이 봄철보다 월평균 61%(152킬로와트시·kWh) 증가한다. 이는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64%(2만9000원) 상승하는 수치다. 전기요금은 물가상승률 가중치가 높은 20개 품목 중 하나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전기요금을 절약하면서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처음 에어컨을 켤 때는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강풍으로 빠르게 냉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실내 온도가 적정 수준으로 내려가면 26도 안팎으로 조정하는 것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가정에서 26도 설정 기준으로 에어컨 사용 시간을 하루 2시간만 줄여도 4인 가구 여름철 평균 전력 사용량(400kWh) 기준으로 월 91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에어컨은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2011년 이전에 제작된 '정속형(구형)'과 그 이후에 만들어진 '인버터형(신형)'으로 구분된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구형 에어컨은 목표 온도에 도달한 후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추는 방식이 효율적이고, 신형 에어컨은 냉방 희망 온도를 설정한 후 연속 운전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더 효과적으로 순환되어 냉방 효율이 높아진다. 실외기와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지가 쌓인 필터는 냉방 효율을 떨어뜨려 전력 소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이제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포함된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따라 구매가격의 10%(최대 30만원)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초기 구매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자영업자들은 특히 '개문 냉방'을 피해야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개문 냉방 시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 때보다 전력소비가 최대 약 3~4배까지 증가한다. 이는 냉기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외부의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에어컨의 현명한 사용법을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온도 설정과 관리를 통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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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관 파괴자 ‘혈당 스파이크’ 경고.."식사법이 중요해"

     점심식사 후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과 피로감 때문에 힘들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 혈당이 짧은 시간에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급락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혈당 변동은 몸에 여러 부작용을 불러일으키며, 장기적으로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사 직후 극심한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허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개운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며, 소변을 자주 보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인체가 겪는 혼란을 반영한다.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장기적으로 당뇨 합병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혈당 스파이크가 지속되면 혈관 벽 손상과 염증 반응이 촉진되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특히 심근경색, 뇌경색, 돌연사 등 치명적인 상태가 갑자기 찾아올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비당뇨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는 반드시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 건강 문제다.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는 식습관 조절이 필수적이다. 국내 식품영양학과와 내분비대사내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음식과 식사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먼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혈당 조절에 큰 역할을 한다. 단백질 섭취는 ‘GLP-1’이라는 배부름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숙 교수는 “닭 가슴살, 안심, 등심처럼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위를 추천한다”며 “달걀 흰자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 좋은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백질만 편중된 식사는 좋지 않으며, 탄수화물과 지방을 적절히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양배추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소화 흡수를 늦추고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양배추는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예방하고, 장에서 음식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내리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식사 초반에 양배추 같은 채소를 먼저 먹는 식사법은 혈당 급등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또한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는 올바른 식사 순서와 식습관도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먼저 섭취하고 그 다음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교수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꼭꼭 씹어 먹는 것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양배추는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낼 수 있어 매일 식단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혈당 스파이크는 평소 느끼는 식사 후 피로와 졸음, 잦은 배고픔, 지속적인 무기력감 등으로 인지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선 생활습관과 식단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혈당 스파이크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심각한 건강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조기에 인지하고 식습관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결론적으로 혈당 스파이크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식사법과 음식 선택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특히 닭 가슴살, 달걀 흰자, 양배추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올바른 식사 순서를 지켜 건강한 혈당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위험한 생야채 한입..한 달 새 살모넬라 환자 ‘2배 폭증’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에 유행하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장관감염증 환자 수가 단 한 달 사이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질병관리청은 국민에게 기본 위생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이 9일 발표한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을 대상으로 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6월 첫째 주 66명에서 넷째 주 127명으로 92.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도 58명에서 128명으로 증가해 2.2배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추세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음식물 부패와 개인 위생 관리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살모넬라균 감염은 주로 계란이나 닭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거나, 오염된 손으로 식재료를 다룰 때 발생한다. 특히 계란액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질 경우 교차오염에 의한 감염 위험이 커진다.캄필로박터균 역시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물·유제품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 특히 생닭의 표면에 흔히 서식하는 이 균은 조리 과정에서 도마, 칼 등 주방 기구를 통해 다른 식재료로 쉽게 옮겨질 수 있어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집계되는 장관감염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청의 전수감시 자료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올해 들어 6월까지 누적 133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02명) 대비 30.4% 증가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주로 오염된 소고기나 생채소, 유제품,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 시 심한 복통과 함께 구토, 설사,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다.또한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주의해야 할 비브리오패혈증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5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3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18도 이상의 따뜻한 해수, 갯벌, 어패류 등에 서식하며, 사람에게 감염되면 급성 발열, 복통, 혈압 저하, 설사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은 금물이며,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이 같은 감염병 확산 우려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재차 강조했다. 식사 전,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중심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는 방식으로 충분히 조리해야 한다. 물은 가급적 끓여서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거나 껍질을 벗겨 섭취하는 것이 좋다.만약 같은 음식이나 음용수를 먹은 두 사람 이상이 동시에 설사나 구토 등 장염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집단감염 확산을 막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관감염증의 확산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 모두가 위생 관리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감염병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기온이 높아질수록 음식물은 빠르게 부패하고, 감염병의 위험성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위생 수칙이라는 단순한 일상의 실천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임을 방역 당국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 '상상 이상' 장흥 물축제, "물총 들고 뛰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축제는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생동감 넘치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장흥군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이번 물축제가 “세계로 도약하는 여름 대표 축제”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축제의 문은 7월 26일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로 힘차게 열린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도심을 누비며 물을 뿌리고 즐기는 이 퍼레이드는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화려한 이벤트로 기대를 모은다. 퍼레이드 이후 본격적으로 탐진강과 우드랜드 곳곳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물놀이 프로그램이 연일 펼쳐진다.특히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장흥 물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거대한 워터건과 수영복 차림으로 탐진강 일대를 누비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물총 전투에 몰입할 수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젊은층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표 볼거리다. 올해 물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배려도 강화된다. 축제 주최 측은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대폭 확대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 물고기 잡기’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색다른 경험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밤이 되면 장흥의 축제는 또 다른 열기를 더한다. 7월 31일에는 국내 대표 락밴드들이 출연하는 ‘장흥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윤도현 밴드(YB),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크랙샷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여름밤을 뜨거운 무대로 달굴 예정이다. 이 락페스티벌은 물놀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젊은층과 음악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축제장 곳곳에서는 ‘장흥 삼합 페스타’도 함께 진행된다. 장흥 한우(소고기), 키조개, 표고버섯을 활용한 장흥만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미식 관광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장흥 고유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축제에서도 더 많은 방문객들이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즐길 거리 속에서 가슴 뛰는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4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상인, 관광객이 모두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어,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함께 뛰고 즐기는 장’으로 진행된다. 탐진강의 맑은 물과 울창한 편백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올여름, 전국의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주목해야 할 대표적인 피서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 북한 경비정 남하, NLL 접근... 알고보니 주민 인계 위한 전격 작전

     정부가 9일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께 주민 6명 모두 북측으로 넘어갔다"며 "북측 경비정이 나와 인계했다"고 밝혔다.이날 북한으로 돌려보낸 주민은 서로 다른 시기에 남한 해역에서 구조됐다.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2명과 5월 동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4명 등 총 6명이 이번에 북으로 송환됐다.해경은 수리를 마친 동해에서 표류한 목선 1척과 주민 6명을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북한에 인계했다. 서해에서 표류한 목선은 파손 상태가 심해 북한 주민 동의 아래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동·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들을 송환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북한 주민들이 가족과 생업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다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본인들 의사를 따르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남북 연락채널이 모두 차단된 상황에서 정부는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간 직통채널인 '핑크폰' 등을 활용해 북측에 송환 계획을 통보했다. 이는 남북 간 공식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주목할 점은 북한의 반응이다.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지시에 호응해 대남방송을 중단한데 이어, 이번에는 경비정을 보내 주민들을 인계받는 등 남한의 조치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일련의 호응적 조치들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송환은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른 결정이면서도,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양측이 제한적으로나마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북 간 공식 대화 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간접적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정부 내부에서는 이번 송환이 남북관계의 즉각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리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한 북한의 호응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양측이 이러한 작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북한 주민 송환 과정에서 북측이 보인 협조적 태도는 최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의 선례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참고할 수 있는 대응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 덜 익힌 계란·닭고기 먹었다간… '화장실 마라톤' 예약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 사회의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비상 상황, 바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이에 보건 당국은 국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며, 여름철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은 병원성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실제로 최근 5년간(2021년~2025년)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관감염증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심각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4주간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감염 환자 발생이 두드러지게 늘어나 보건 당국의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 이 두 가지 균은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지목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살모넬라균은 주로 계란과 관련된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계란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다른 식재료로 균이 옮겨가는 '교차 오염'의 위험이 매우 크다. 계란 껍질 표면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신선한 달걀을 구매하여 냉장 보관하고, 요리 시에는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캄필로박터균은 덜 익힌 육류, 특히 생닭이나 비살균 유제품, 그리고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생닭의 표면에는 캄필로박터균이 다량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생닭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나 조리 도구가 오염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해야 한다. 생닭 세척은 다른 식재료 손질을 모두 마친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으며, 교차 오염을 막는 것이 이 균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의 핵심이다.이 외에도 여름철에는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이 잦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전년 대비 무려 30.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산물 섭취와 관련 깊은 '비브리오패혈증' 역시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3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식중독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부터 대대적인 특별 위생 점검에 착수한다. 삼계탕, 염소탕, 냉면 전문점, 맥주 프랜차이즈, 그리고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등 전국 3,700여 곳이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김밥이나 토스트 등 달걀 사용 업소에 대해서는 중점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며, 칼과 도마를 다른 식재료와 구분하여 사용하는지, 깨진 달걀을 폐기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식약처는 깨진 달걀을 음식에 사용하는 행위가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특별 위생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식품 관련 업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더불어 국민 개개인의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올여름, 모두의 노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남해안 최고 휴양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 12일 개장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한다. 고운 모래사장과 울창한 해송 숲, 그리고 탁 트인 청정 바다로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번 개장 기간 동안 모래조각 전시, 비치 발리볼 대회, 플라이 보드 쇼, 버스킹 공연 등 ‘해양치유와 바캉스’를 접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개장일인 12일에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라는 부제로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린다.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자연의 치유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최대 규모의 크로스핏 대회 ‘2025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내 ‘완토리니’ 구역에서 개최된다. 강도 높은 체력과 기술을 겨루는 이 대회는 스포츠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개장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맥주 바와 잔치 콘셉트의 주막, 푸드 트럭이 다채롭게 운영되며, EDM 파티와 래퍼 공연, 농구 게임, 다트, 인형 뽑기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방문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는 4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역시 기대가 크다.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환경친화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에 수여되는 국제 인증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하며 명실상부 남해안 최고의 해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5000여 개 해수욕장 중 단 10곳에만 지정되는 ‘우수 해수욕장(Special mention)’ 인증도 받았다. 이 같은 국제적 인증은 완도군이 환경 보존과 관광객 편의 시설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완도군 관계자는 “신지 명사십리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피서와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은 단순한 피서지가 아닌 해양 치유와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청정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남해안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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